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혼화엄 자인동자 (문단 편집) === H성지의 령으로서 === 13~15화에 등장. H성지에 머문 악령. 원래 지도에는 없었지만 바로 갈 곳이라서 생략했다고 한다. 우선 H성지 내에 사망자가 없기에 목숨을 빼앗기보다는 비밀을 파헤쳐지는 것이 싫어 강하게 위협만 하는 것이 아닌가 야요이는 추리했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라 직접 확인해 보기로 한다. 이곳에선 총 6가지의 괴현상 체험담이 전혀지고 있다.[* 1. 패잔무사와 여자 아이들의 무리가 보임.[br]2.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해 소리가 커지며 집까지 따라온다.[br]3. 폭포나 성터 근처에 강한 기척과 귓가에 흐느끼는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림.[br]4. 석장이 땅에 부딪치고 피리와 북소리가 들려온다.[br]5. 폭포 위에서 강한 기척을 느낌.[br]6. 심야 상관없이 노파와 조우하게 됨.] 그리고 악령의 전조 중 하나인 노파와 조우해 안내를 받아 악령의 심장부인 폭포에 얽힌 내용을 듣게 된다.[* 아즈치모모야마 시대(1568~1603년) 때 H 성지에 세워진 H 성에는 1000명의 병사들이 주둔하고 있었는데 이들 중 대부분이 다른 전쟁터에 나간 동안 15000명의 적군이 처들어왔다. 성에 남아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여자와 아이들같은 비전투원 뿐이었지만 적군은 다른 전장에 나가있던 H성 군사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항복을 허용하지 않고 성 주민들을 학살했다. 살아남은 여자들은 가족들 앞에서 구경거리가 될 바에야라는 마음으로 목을 찢고 폭포에 몸을 던져 자살했으며 그렇게 피로 물든 폭포는 4일 동안 흘렀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악령의 공격이 시작되었는데 야요이를 간단히 현혹해 제압하고 케이타가 들고 있던 카타시로를 단 한 번의 저주로 즉사시켜 목을 찢어낸다. 그리고 케이타를 폭포까지 유인하여 모습을 드러낸 악령의 본체는 스스로 목을 찢어 죽은 여자 중 한 명이었다. 게다가 그녀와 함께 집합령을 이루게 된 악령들의 영역 범위는 성지를 넘어 그 주변 산터 전부였다. 게다가 지금까지 사망자가 없다고 알려진 이유는 사실 희생자의 목을 저주로 참수시키고 난 후에도 영혼은 물론이고 그 시체까지 품에 넣고 놓아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힘으로 삼았기 때문이었다. 케이타는 H 성지의 악령과 깊게 관여하여 위험한 심령현상을 겪은 사람들 중 생환자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알려진 것이 아닐까 추측했다. 환각을 떨쳐낸 야요이는 그 힘과 행동원리를 케이타로부터 전해듣고 졸업생인 사경문 대승정을 꺼내들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다. 사경문 대승정이 지옥으로 강제 성불시키는 불경을 외우면서 등 뒤로 불러낸 검은 손의 무리로 집합령을 이루는 악령들을 끌어내 몰아붙이자 사경문 대승정을 참수시키고 입과 혀를 잘라낸다. 하지만 대승정은 불경을 듣고 죽은 동물들의 시체와 검은 손으로 끌어낸 악령들의 입을 통해 불경을 계속 외워댔고 결국 힘대결에 밀리자 집합령의 악령들을 본체로 불러들여 도주하지만 사경문 대승정이 이번에는 그녀의 입을 통해 불경을 외우자 항복하고 야요이의 컬렉션에 추가된다. 죽어서도 생전과 마찬가지로 적에게 밀려서 잡혔다고 한탄하는데 상관없는 시대의 사람들을 죽여온 그녀들이 위로받을 만한 존재도 아니니 그저 자업자득일 뿐이다. 1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악령도 집합령도 아니라고 한다.''' 그저 하나의 강대한 영혼이 그녀의 정체로, 그녀가 [[장기]]를 두른 이유는 누군가 저주를 담은 주물[* 사람의 미라화된 잘려진 왼손이 나무 상자안에 보관되어 폭포에 잠겨있었다.]을 넣어둔 탓에 영향을 받아 분노와 증오로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그녀의 목적인 과거의 전승에 대한 전달과 반대되는 살인행위도 주물의 저주로 반쯤 미쳐있던 탓이었다. 또한 H성지의 령은 집합령들의 정체는 자신의 혼을 쪼개낸 분령들이 집합령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이중 노파의 혼은 재수없게 악령화에 휘말린 부유령이라고 한다. 강하지도 않은데다 내버려두면 알아서 성불한 것이라 신경껐다.] 자의가 아닌 타의로 인해 살인한 것은 정상참작 해주고 더불어 또 다시 악령화되지 않도록 본체가 된 카타시로를 다른 곳으로 이양시켰다. 마지막으로 당한 것은 잊을 수 없지만 도움 받은 것도 잊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소환할 수 있는 매개체를 두 사람에게 건내주고, 야요이도 곤란하면 불러도 괜찮다며 작별인사를 마치고 떠나는 두 사람에게 분령들을 소환해 다 함께 배웅하며 이별한다. 지금까지 나온 영혼들 중에선 제일 해피엔딩으로 끝난 전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